[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칸 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결정했다.
칸 영화제 측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예정돼 있던 칸 영화제를 연기한다. 6월 말부터 7월 초 개최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에 따라 사태가 개선되는 대로 새로운 개최 날짜를 공식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끝으로 칸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예정된 국제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 혹은 연기되고 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 연출작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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