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NBC 뉴스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사망했다. 미디어 업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NBC에서 25년간 일해온 오디오 기술자 래리 에지워드가 지난 19일 사망했다.
앤디 랙 NBC 사장은 에지워드 아내의 말을 인용해 “그가 다른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NBC 동료들은 자신의 SNS에 에지워드에 대한 애도 글을 게재하며 슬픔을 표했다.
앤디 랙 사장은 “우리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그의 가족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에지워드의 두 아들과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CNN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현지시각 기준 미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만35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5400여 명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는 295명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BC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