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기자] 배우 박형수가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드림'(가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14일 이같이 밝히며 “박형수가 ‘드림’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김대표 역을 맡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박형수와 이병헌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며 “이병헌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던 JTBC ‘멜로가 체질’에서도 연예 기획사 대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는 ‘멜로가 체질’을 비롯,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해치지 않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여동생을 시기 질투하는 오빠로 분했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크랭크인한 ‘드림’은 2021년 개봉 예정이다.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프레인TP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