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시상식 연기에 대해 회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내부적인 논의 단계에만 머무르고 있다.
지난 1929년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시상식이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21년 2월 28일로 예정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