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는 7월 20일(월) 한국 미디어, 관객과의 랜선 데이트를 앞둔 영화 ‘블루 아워’가 영화를 향한 배우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힐링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
오늘 공개된 힐링 포스터는 푸르고 드넓은 하늘과 여름을 가득 머금은 미장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세차를 위해 물을 쏘아 올리는 주인공 ‘스나다’로 인해 화면에 은은하게 드러나는 무지개는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해맑고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가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걷는 듯한 모습은 그의 긍정 에너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와 같은 힐링 포스터가 특별한 이유는 단지 비주얼 때문만이 아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심은경과 카호의 따뜻한 진심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이다. 배우 심은경은 “한 어른의 성장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 이 영화를 통해 내 자신을 천천히 위로하는 시간을 얻게 되었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를 위로할 ‘블루 아워’에 대한 완벽한 정의와 함께, 자신 역시 영화를 통해 스스로를 탐구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얻었던 때를 회상했다.
그리고 배우 카호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 꽉 찬 느낌을 받았다”며 그동안의 작품과 캐릭터를 모두 뛰어넘을 만큼 사랑했던 ‘블루 아워’와 ‘스나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카호가 영화를 통해 경험한 특별했던 감정까지 전해 힐링 무비 ‘블루 아워’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한편, 영화 ‘블루 아워’는 오는 7월 20일(월) 오후에 배우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이 일본에서 참여하는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를 개최해 한국 언론과의 뜻 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당일 저녁에는 배우 카호까지 합류하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영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다.
한국 관객과의 랜선 데이트까지 D-3을 기념하여 눈부시게 찬란한 힐링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블루 아워’는 7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블루아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