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8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리메인’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메인’은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부부생활을 이어가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는 ‘수연’(이지연)이 우연히 무용치료 강사직을 맡은 후 그곳에서 만난 ‘준희’(하준)로 인해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고품격 감성 멜로.
‘리메인’의 메인 포스터는 세 인물의 서로 다른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끈다. 무표정하게 먼 곳을 응시하는 ‘세혁’(김영재)과 무용을 하는 ‘수연’의 모습은 감정의 대비를 느끼게 하며 전과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부부 생활을 암시한다. 여기에 마치 수연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준희’의 모습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우리는 가끔, 완벽하지 않은 사랑에 끌린다”라는 서정적인 카피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늦여름 찾아올 고품격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리메인’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제19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베스트 작품상, 감독상 노미네이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리메인’을 통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김민경 감독은 세 남녀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 이지연, 드라마 ‘하이에나’, ‘바람이 분다’ 등에서 맹활약한 김영재 그리고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블랙독’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진 하준까지 합류해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감성 멜로를 선보일 전망이다.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리메인’은 오는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리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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