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영화 ‘태백권’이 제 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 이어 제 40회 하와이국제영화제까지 초청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공식 경쟁작으로 초청받으며 월드프리미어를 가졌던 ‘태백권’은 작품상, 감독상, 관객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액션영화로 주목 받았으며 오지호와 신소율 그리고 정의욱 세 사람의 앙상블 연기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오는 10월 22일 개막하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액션!인디데이즈 섹션에 ‘공수도’, ‘전설의 라이타’ 등의 작품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측은 주연배우 오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영화 ‘태백권’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으며 ‘태백권’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의 신작 ‘용루각 : 비정도시’를 개막작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로 40회를 맞는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도 ‘태백권’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 40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태백권’은 아시안 쇼케이스-스포트라이트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하와이 국제 영화제 (HIFF)는 1981년에 시작되어 매년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으며, 하와이 사람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 영화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국가 및 북미 지역 사이의 문화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이다. 지난해에는 김윤석 감독의 ‘미성년’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등이 초청 받았으며 올해는 ‘태백권’을 시작으로 ‘검객’, ‘기기괴괴 성형수’ 등의 한국영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주)그노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