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가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예 강태주가 또 다른 주연으로 발탁됐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태주는 ‘슬픈 열대’ 오디션에서 무려 198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에 이름을 올리며 김선호와 연기 대결에 나선다.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강태주는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전당포 알바생이자 아이돌 연습생인 강대성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안녕? 나야!’에도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다.
‘슬픈 열대’는 ‘슬픈 열대’는 한국 누아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3일 첫 전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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