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배성우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출연을 확정지은 것.
23일 업계에 따르면 배성우는 최근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역시 “신중하게 복귀를 결정했다”라고 어렵게 선택한 상황을 전했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걸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알려진 후 배성우는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즉각 사과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자신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의 캐릭터 배우가 교체되는 등 잡음도 적지 않았다.
배성우는 지난 2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을 처분받았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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