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작 ‘스펜서’가 22일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펜서’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로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돌파, 개봉 7일차에 누적 관객수 5만 명을 넘어섰다.
5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펜서’는 전체 예매율에서도 3위(3/22 화)를 기록하고 있어 극찬 입소문 흥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스펜서’는 동시기 개봉작 ‘문폴’ 그리고 함께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위치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더 배트맨’보다 예매율이 높으며, 금주 개봉하는 신작 ‘뜨거운 피’와 예매율에서 경쟁하고 있다.
‘스펜서’의 흥행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영화의 모든 것들이 관객들을 만족 시킨 결과다. 더욱이 ‘스펜서’는 개봉 후 독립ㆍ예술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도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잘 모르는 20대부터 그를 잘 알고 있는 4050세대까지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7일(현지시간) 열리는 2022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현재 아카데미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부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과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이 이뤄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영화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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