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모범가족’의 스틸이 공개됐다.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얽혀버리는 범죄 스릴러 ‘모범가족’의 스틸에는 동하(정우 분)와 그의 선택으로 얽히게 된 이들 각자의 고민, 빠져나가려 할수록 극한으로 치닫는 결정적인 순간들이 담겼다.
아들의 수술비를 날리고 궁지에 몰린 동하는 우연히 한적한 시골길 버려진 차 안에 죽어있는 사람들과 돈 다발을 발견, 충동적으로 돈을 훔친다. 설상가상 돈 가방의 주인인 범죄 조직의 문제에 휘말리고 가족이 위험에 빠지고 만다.
‘모범가족’에는 가족인 동하와 은주(윤진서 분)의 가정, 광철(박희순분)의 범죄 조직, 주현(박지연 분)의 경찰 등 의리와 책임, 충성심으로 연결된 유사 가족도 등장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형태를 지닌 저마다의 ‘가족’을 위해 달리지만 결국 알 수 없는 길을 향해 치닫게 된다. 연출을 맡은 김진우 감독은 “하나의 사건으로 다수의 인물들의 독립적인 서사가 한 마을을 배경으로 얽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8월 12일 넷플릭스 공개.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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