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래드 피트가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래드 피트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로, 브래드 피트는 영화 ‘퓨리’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네 번째 내한이다.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영화 때문에 한국 온 게 아니고 한국 음식을 위해 온 것이다. 한국 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영화를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락다운 기간에 촬영했는데 그럼에도 엄청난 액션이 있다”고 귀띔해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불릿 트레인’으로 처음 한국을 찾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실제로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기대가 크고 신이 난다. 저는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영화 ‘어벤져스’를 할 때부터 한국에 오고 싶다는 강한 욕심이 있었다.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역시 “제가 어제 한국에 왔다. 입국하고 바로 아주 훌륭한 한국 음식을 먹었다”고 한국 음식을 언급하며 “삼계탕을 먹었고 김치도 먹었고 깍두기도 너무 맛있더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백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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