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현실에 찌든 히어로가 온다.
‘미나리’ ‘미드소마’ ‘문라이트’를 만든 A24의 최대 흥행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한국 관객과 만난다.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이민자 에블린은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 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스위스 아미 맨’의 다니엘 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양자경이 에블린을 연기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난리가 났다는 이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은 “올해 이 영화보다 더 나은 작품은 못 볼 것이다. 마스터피스”라고 평가했고, 박찬욱 감독은 “야단법석 왁자지껄 아수라장 대환장파티에서 막 빠져나왔는데 거울을 보니 내 눈에 눈물이”라고 평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로튼토마토 신선도 95%를 기록할 정도로 관객에게 심상찮은 인상을 남겼다. 관객지수에서는 무려 2,500명이 넘는 순수 관객들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IMDb에서는 18만 2천 명이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8.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10월 국내 개봉 예정.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