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스핀오프가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만들어진다. 주인공은 이정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고요의 바다’ ‘헌트’를 제작한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이정재와 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속 캐릭터인 레이를 주인공으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가제)를 공동 제작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복수를 위해 주인공 인남(황정민 분)을 쫓는 재일교포 출신 킬러 레이(이정재 분)를 주인공으로 한 ‘레이’, 영화 개봉 당시 레이라는 캐릭터는 행적이나 직업 등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은 마성의 빌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었다.
시리즈물 ‘레이’는 잔혹하지만 매력적인 빌런, 킬러 레이의 탄생부터 그의 타깃이 되는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담는다. 레이에 버금가는 매력의 빌런들은 향후 ‘빌런 유니버스’로 구축돼 또 다른 새로운 시리즈로 확장될 계획이다. ‘레이’에서 이정재는 레이를 연기하는 한편 제작에도 참여하며, 연출 역시 고려 중이다.
‘D.P’ 시리즈와 ‘유쾌한 왕따’ 등을 집필한 김보통 작가와 최근 광고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설국열차’ ‘기생충’ 등으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함께 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투자 배급사인 CJ ENM도 여러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2023년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하이브 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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