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영화 ‘악에 바쳐’로 복귀한다.
박유천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악에 바쳐’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처음부터 잃을 것이 없었던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물로 지난 2021년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해 스웨덴 BIFF 각본상, 프랑스 BCIFF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다.
작중 박유천은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 나가는 의사였으나 한 순간에 나락에 빠진 주인공 ‘태홍’을 연기한다.
박유천의 스크린 복귀는 ‘루시드 드림’ 이후 5년 만. 박유천은 지난 2014년 영화 ‘해무’로 충무로에 입성, 청룡영화상 등 유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주목 받았으나 연이은 논란으로 끝내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나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박유천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마약투약 혐의가 인정될 시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하고도 1년 만에 복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블루필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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