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영화 ‘심야카페 : 미씽 허니’의 시사회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오는 11월 11일로 변경됐다.
‘심야카페 : 미씽 허니’ 측은 31일 “11월 17일 개봉을 앞둔 시공초월 로맨틱 판타지 ‘심야카페: 미씽 허니’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11월 11일(금) 오전 10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인명사고로 국가애도기간(10.30~11.5) 선포에 따라 언론배급 시사회를 변경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17일 개봉하는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연인(이이경)을 찾아 나선 윤(채서진)이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문을 여는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카페’에 초대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판타지를 담는 영화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안타까운 압사 사고가 발생, 31일 오전 기준 사망자 154명을 포함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영화특별시 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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