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느리지만 굳건히 전진 중이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측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주말 동안 4만 5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4만 1471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박스오피스 톱5에 드는가 하면, 지난 개봉 4주 차에도 영화 ‘자백’ ‘리멤버’ 등과 맞서 좌석 판매율 2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북미 개봉 당시 10개 극장에서 개봉 1주 차에 극장당 5만 불의 수입을 기록했다. 결국 상영관 수는 3천여 개까지 확대되었고, 1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영화가 북미에서 거둔 ‘박스오피스 15주 연속 톱10’ 기록이 한국 시장에서 경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 상태. 국내 장기 흥행에 관해 북매 배급사 A24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반응이 그저 놀랍다”며 “본격적인 오스카 캠페인을 앞둔 지금 글로벌 메이저 마켓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성과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평범한 세탁소 주인에서 다중 우주를 경험하며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얻은 에블린(양자경 분)이 다른 우주에 사는 나로부터 힘을 빌린다는 내용의 영화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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