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영화 ‘본즈 앤 올’에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제작자로도 활약, 완성도 높은 영화로 돌아온다고 해 기대가 높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가 자신과 닮은 소년을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물이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가 재회했다. 이 가운데 샬라메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호기심을 높인다.
구아다니노 감독은 ‘본즈 앤 올’의 시나리오를 읽은 후 직접 샬라메를 리 역할로 캐스팅하는 조건을 내걸고 영화에 참여했다. 또 샬라메는 메인 예고편 삽입 곡 ‘You Want It Darker’를 직접 고르는 등 영화에 애정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많이 달랐지만 가장 편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샬라메는 본인 역할의 의상에도 의견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영화의 의상은 스토리텔링의 도구인 동시에 시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샬라메는 “리의 의상에 대한 아이디어의 기저엔 주인공이 길에서 사람들에게 뺏은 다양한 것들을 입는다는 설정이 있다”면서, “거만하고 반항적이지만 아직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아가는 중인 느낌을 주기 위해 머리는 붉은 색으로 염색하고 문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봉.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영화 ‘본즈 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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