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너의 이름은.’의 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자신의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초대형 어드벤처 게이트 로드 무비다.
지난 11일 0시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서 상영을 시작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첫 주말 3일 동안 133만 1081명을 동원, 흥행수입은 18억 8천만 엔(한화 약 178억 원)을 돌파하며 감독 자체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너의 이름은.’의 첫 주말 관객동원수의 138.7% 및 흥행수입의 147.7%, ‘날씨의 아이’의 첫 주말 관객동원수 114.9% 및 흥행수입 114.7%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일본 배급사인 토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관람객의 영화 만족도가 94.5%에 달해 ‘스즈메의 문단속’의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14일에는 전세계 199개국에서의 배급 확정 소식도 발표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개봉 당일 “한국 관객 여러분, 새해가 되면 신작과 함께 약속대로 한국에 가겠다. 어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기다려 달라”고 내한을 약속하는 코멘트를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23년 1분기 한국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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