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연상호 감독이 또 한 번 흥행을 예고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앞둔 영화 ‘실낙원’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연상호 감독의 저예산 프로젝트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전 세계 118개국에 판매되는 등 ‘얼굴’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신화를 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실낙원’은 20일 오전(8시 40분 기준) 10.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동 시기 개봉작을 모두 꺾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질주 중이다. 전체 예매율은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23.9%)에 이어 2위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격돌하는 금주 박스오피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실낙원’이 어떤 흥행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실낙원’은 9년 전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며, 영화 ‘정이’와 드라마 ‘지옥’ 시리즈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현주가 절제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해 2억 원의 제작비로 만든 ‘얼굴’을 통해 10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제작비 대비 50배 이상의 수익(약 100억 원)을 올리며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번 작품도 5억 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초저예산 영화다. 앞서 ‘얼굴’은 118개국에 판매되며 순제작비를 뛰어넘는 수익을 거뒀다.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1일부터 진행되는 하와이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은 오는 21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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