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럭키가 결혼에 대한 소문을 해명한 가운데, 재력으로 어필했다.
럭키가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 럭키는 단체 소개팅에 참여, 이국주와 박소라를 만나게 됐다. 소개팅 전 럭키는 “나는 아무래도 한국 여자랑 결혼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인도 여자랑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인도 여자가 외국인 같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는 이제 한국에 살지 않나. 내 생활에 같이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 편하지 않을까. 외국인 아내는 어려워서 고생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식당을 운영하는 럭키는 재력으로 승부를 보려 했다. 럭키는 한강뷰 한국 집, 인도에만 집이 9채 있었고, 참깨 사업까지 한다고. 럭키는 “멀티로 한다. 사업, 식당, 방송을 하니까 세금은 조금 많이 내지만”이라며 매력을 어필했다.
이국주는 럭키가 인도에서 결혼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이에 럭키는 “오래 사귄 여자가 있었는데 방송 시작했을 때 ‘결혼했다고 하면 안 되냐’고 했다. 근데 결혼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그는 “헤어지게 됐는데 그 말이 점점 ‘럭키는 결혼했다’가 됐다. 제가 대단한 셀럽도 아닌데”라며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안 되겠다 싶어서 ‘결혼 안 했다’고 했더니 ‘럭키는 이혼했다’고 하더라. 구청 가서 확인해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럭키는 ‘4인용 식탁’에서 출연, 이상형에 대해 “나이대별로 달라진 것 같다. 지금은 소통 잘 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사람이면 돌싱이나 아이 엄마도 상관없고 좋은 사람만 있으면 괜찮다”며 “저에 대한 발견이다. 20대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마음 편하고, 잘 맞는 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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