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새로운 보스로 첫 등판해 진정한 상남자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1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5.1% 수도권 4.5%를 기록하며 무려 62주 연속 일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하여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함께 2049 시청률은 1.5%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추성훈 보스 편에서 추성훈은 절친한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후배들이 있는 체육관에 등장했다. 약속시간 30분 지각을 알리는 김동현에게 추성훈은 “선배는 늦어도 된다”며 “선배와의 약속에는 30분 전에 가고 내가 선배일 때는 30분 후에 간다”는 말로 모두의 말문을 막았다. 김동현은 이에, “전형적인 강약약강”이라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달 뒤 세계 대회 출전을 앞둔 후배 윤창민에게 “감각이 훨씬 좋아졌다”며 추성훈은 김동현에게도 스파링을 제안했다. 추성훈은 검은 뜻으로 “방송계에서 잘 나가는 김동현을 때려서 병원에 가게 만들고 빈자리를 접수하겠다”고 했다. 시합 전 입으로 먼저 강펀치를 날리면서 막상막하의 승부가 펼쳐졌다.
후배들을 이끌고 간 회식 장소에서 후배에게 물과 수저 세팅을 요구하는 모습에 출연진들의 갓버튼이 쏟아졌다. 고기가 익기도 전에 입으로 넣는 추성훈이 후배들 불판 위 고기까지 낚아채는 모습에 원성이 높아졌다.
추성훈이 늘 착용하던 8천만 원짜리 8캐럿 귀걸이가 없음을 인지한 후배들이 행방을 묻자 “매일 하니 귀에서 피가 나더라”며 너무 커서 아프다는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감을 묻는 전현무에게 “생각보다 후배들이 나를 잘 따르는 것 같다”며 “반성할 점은 없어 보인다”라며 추성훈 보스편이 마무리됐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후 각종 SNS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추성훈 진정한 상남자 of 상남자”, “추성훈 같은 보스 든든할 듯”, “좋나버거 섹시야마버거 실제 출시됐으면”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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