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307회에서는 MBTI별 연애 완전 정복을 주제로 ‘INFP편’이 전해졌다.
이날 문명특급은 MC제제와 함께할 MC로 댄서 가비, 효진초이를 초대했다. 이어 INFP들을 관객으로 모시고 INFP만의 단체토크방을 열어줬다.
INFP들은 채팅을 통해서 활발한 대화를 이어갔다. 대신 세 MC앞에서는 겁을 먹은 듯한 표정을 지었고 말이 없었다.
제제는 INFP에 대해 “선량한 평화주의자, 조용한 관종”이라고 설명했다. 제제는 “관심받고 싶으신 분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모든 INFP가 고개를 숙였다. 이어 INFP들은 토크방에 ‘저희 보지마세요’, ‘웃는 것도 부끄러워요'”라고 올리며 세 MC들을 웃겼다.
가비는 “개인 인터뷰 하면 안되냐. ‘나 말 시켜주세요’ 하는 분이 분명 있을거다”라며 인터뷰를 제안했다.
이때 효진초이가 “머리 위로 머리 긁는 척 하시면 우리가 눈치껏 (말을 걸어보자)”고 받아쳤다. 이때 INFP들은 ‘머리 간지러운데 못 긁겠다’며 두 사람을 부담스러워 했다.
제제는 연애 시뮬레이션을 제안했다. 제제는 “플러팅이다 혹은 마음이 동한다 싶은 선택지를 골라달라”고 했다.
이어 제제는 “관심 있는 이성과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장소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너무 지루하면 셋 중에 어떤 걸 하고 싶냐”고 물었다. 선택지는 ‘달달한 노래를 듣는다’,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썸부터 결혼까지 상대와의 미래를 상상한다’ 3가지였다.
INFP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시뮬레이션을 돌린다는 선택지를 제일 많이 골랐다.
다음 시뮬레이션으로 제제는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평소 안경 씨던 상대가 렌즈를 끼고 있으면”이라는 주제를 던졌다. 가비는 ‘플러팅’, ‘가끔 렌즈도 끼는구나’ 두 가지를 선택지로 제안했다.
INFP는 토크방을 통해 ‘결혼할까’, ‘힘 좀 썼구만’, ‘나 만나러 오기 전에 일정 없었으면 플러팅’ 등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제는 “데이트가 끝난 후 잘 들어갔냐며 상대에게 연락이 왔다. 내가 선호하는 유형은”이라고 물었다.
INFP들은 전화보다 카톡, 디엠, 문자를 골랐다. 이어 토크방에 “전화하지마. 충분히 마음 너무 흥분했으니까. 진정할 시간이 필요해”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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