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구준엽의 아내,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임신설에 휩싸였다.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서희원이 9개월째 모습을 보이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서는 임신설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두 차례 유산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서희원은 지난달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임신과 유산 자료를 공개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서희원은 2011년 3월 18일 유산했고 나흘 뒤 열린 결혼식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또 2018년 4월 2일 산부인과에서 복중 배아 위축 소견을 받아 유산 수술을 받았다. 수술 하루 전날에도 대만에서 촬영했고 수술 7일 뒤에는 베이징에서 촬영에 진행해야 했다. 서희원 측은 “유산 사실이 회자돼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라며 “이혼 사건으로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그동안 특별한 해명을 하지 않았던 것은 이번 일이 빨리 가라앉고 평화로워지길 바란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준엽이 서희원은 몸이 허약해 많이 걷지 못하고 쉽게 지친다고 전한 터. 일부 누리꾼은 “서희원은 임신이 힘든 몸”이라며 서희원의 임신설을 반박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는 서희원이 잠정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목격담이 전해지면 큰 화제를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들었다. 서희원은 현재 잠정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언니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리며 “(언니가) 연기에 대한 애착이 크지 않다. 대만에서 활동 중인 구준엽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서희원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