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독박즈’가 푸른 초원의 나라 몽골로 떠난다.
11월 2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1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5인방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그간 로망으로 꿈꿔온 몽골로 떠나, ‘이정재 닮은꼴’ 가이드와 ‘마동석 닮은꼴’ 운전기사와 유쾌한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서울의 한 사무실에 모여 스무 번째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회의를 한다. 그러던 중 몽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몽골에서 드라마 ‘야인시대’ 시청률이 80%가 나왔다고 한다”며 적극 찬성한다. 반면 유세윤은 “몽골에서 인터넷이나 휴대전화가 잘 안 될 것 같다. 나 SNS 못 하면 금단 증상 올 것 같은데”라면서 망설인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몽골 고위 공무원을 잘 아니까 걱정 말라”고 허세를 부린 뒤, “이정재 닮은꼴 가이드도 섭외해 놨다”고 호기롭게 말한다. 며칠 뒤 ‘독박즈’는 몽골로 떠나고, 3시간 40분이 비행 끝에 칭기즈 칸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시원한 초겨울 날씨에 모두가 환호한 가운데, ‘이정재 닮은꼴’ 가이드가 ‘웰컴 팻말’을 들고 ‘독박즈’를 맞는다. 그런데 홍인규는 “몽골에서 말 탄다는 이정재 님이 어디에 있어?”라며 당황스러워한다. ‘이정재 닮은꼴’ 가이드의 실물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독박즈’는 자신들의 상징인 ‘다섯 손가락’ 티셔츠를 각자 입고와 현지 가이드에게 자랑스레 보여준다. 하지만 가이드는 김대희의 티셔츠를 보더니 “그거는 몽골에서 심한 욕이라서”라며 걱정하고, “총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해 김대희의 ‘동공지진’을 유발한다. 뒤이어 가이드는 유세윤의 옷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 이에 ‘독박즈’는 바로 패딩 지퍼를 올리며 셔츠를 완벽히 가려, ‘매너 모드’를 가동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몽골의 대표 이동 수단인 ‘푸르공’을 운전하는 전담 운전사가 이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런데 ‘독박즈’는 운전기사를 보더니 곧장 “마동석 닮았다”며 친근감을 드러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후, 차에 짐이 실리는 순서로 첫째 날 운전기사 및 가이드 비용을 내는 독박자를 정하기로 하는데, 과연 이정재와 마동석을 닮은 가이드와 운전기사와 함께 한 몽골 여행이 어떠할지, 몽골에서의 첫 독박자는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독박즈’의 몽골 여행기는 11월 2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3’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