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 ‘금쪽이 남편’ 최민수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출연한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일화를 밝혔다.
배우 최민수의 공식 보호자로 활약 중인 강주은은 1년 만에 ‘라스’를 찾으면서 화제의 쇼츠 ‘네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에 얽힌 배경을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10년 만에 최민수와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남편을 ‘손절’할 뻔한 사연과 결혼을 앞두고 최민수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 에피소드 등 토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강주은은 최민수의 남다른 의리 때문에 빚으로 신혼 생활을 시작했던 일화는 모두의 귀를 의심케 만들었다. 최민수와 18년 동안 함께 산 지인이 결혼한 이후에도 신혼집에서 나가지 않아 함께 생활을 했는데, 이후 지인이 10억이 든 통장까지 전부 갖고 신혼집에서 나갔다는 것. 의리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최민수의 행동은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듣고 있던 김구라는 “그래서 지금 50만 원 용돈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올해 부모님과 합가 예능을 하면서 딸인 자신을 며느리처럼 대하는 눈치 없는 남편 최민수 때문에 강주은의 속이 터진 에피소드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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