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돌’ 은우가 ‘힘짱 삼촌’ 남희두에서 ‘다정한 이모’ 이나연에게로 마음을 돌리며 최애 환승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 딘딘이 함께한다. 이중 김준호의 아들 34개월 은우는 남희두-이나연 커플과 만난다.
지난 방송에서 은우는 남희두의 다정함에 스며들어 지금까지 만나왔던 ‘삼촌즈’ 차은우, 오상욱, 남희두, 백호, 김호영 중 최애 삼촌으로 남희두를 낙점한 바. 이에 은우가 8개월 만에 재회한 희두 삼촌, 나아가 처음 만난 삼촌의 연인 이나연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은우는 남희두와 급 성사된 장난감 하키 대결에 ‘펜싱 AI’라 불리는 아빠 김준호의 DNA를 발휘, 승리욕을 불태운다. 은우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남희두의 열정에 게임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남희두에게 토라지고 만다. 오직 남희두만 바라보던 은우의 사랑의 화살표가 엇갈리기 시작한 것. 이에 은우는 돌연 “나연 이모가 좋아”라며 환승 최애를 선언해 남희두를 좌절하게 한다.
나아가 은우는 이나연과의 데이트에 푹 빠진다. 은우는 이나연과 알콩달콩한 기류를 형성하며 “은우가 이따 약 발라 줄게요”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남희두는 그저 멀리서 이들을 바라보며 질투를 폭발시킨다. 급기야 은우는 이나연과 단둘이 방으로 가던 중 남희두가 따라오자 “삼촌은 밖에 있어. 은우가 문 닫을게”라며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해 웃음을 선사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 2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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