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가수 존박이 도심 속 다양한 주택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주택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지만, 도시를 떠나기 두려운 사람을 위해 ‘도심 속 주택’ 특집으로 꾸며진다. 학교와 병원, 마트 등 대단지 아파트처럼 인프라를 다 갖춘 ‘도심 속 주택’을 소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복팀에서는 가수 존박이 출격한다. 존박의 등장에 양세형은 크게 반기며, “딸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영상이 큰 이슈가 됐다”고 소개하며,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묻는다. 존박은 과거 ‘홈즈’에 출연해 “집 같지 않은 집을 좋아해”라고 고백하며, “콘크리트 바닥 집에 문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결혼 후 그는 “가족과 함께 살게 돼서 평범한 집을 찾게 되더라”라고 밝힌다.
연예계 평양냉면 마니아로 유명한 존박은 아내의 음식 취향을 묻는 질문에 “다행히 식성이 잘 맞아서 평양냉면을 같이 먹는다”고 말한다. 이후 제작진이 준비한 평양냉면 관련 퀴즈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존박은 새 앨범을 궁금해 하는 코디들에게 “열심히 곡 작업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존박은 덕팀의 주우재와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으로 향한다. 오프닝에서 만난 두 사람은 그 동안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방식으로 오프닝을 진행한다. 이에 양세찬이 “두 사람 모두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보여~”라고 지적하자, 존박과 주우재는 “텐션이 가장 높을 때이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주우재는 일산동구 정발산동 매물을 소개하며 이곳은 1990년대 조성된 1기 신도시로 주거지역과 상업·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주택의 로망과 도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소개한다.
마을을 둘러보던 존박은 “기분이 이상하다. 일산인데 미국 같다. 소나무만 아니면 미국의 주택같다”고 말한다. 이에 주우재는 “예능 ‘서프라이즈’의 실제 촬영지로 외국집 단골 촬영지이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시카고 출신의 존박은 “시카고의 도시는 대부분 아파트지만, 제가 살았던 외곽은 대부분 이런 주택 집이다. 시카고 일리노이 주의 ‘위네카’라는 지역은 유명한 부촌이다. 영화 ‘나 홀로 집에’ 나왔던 집이 있는 동네이다”라고 말한다. 그 집의 현재 매매가와 농구 황제의 대저택 매매가를 확인한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한 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 홀로 집에’의 배경이 된 집은 525만 달러(한화 약 72억 7700만 원)에 최근 매물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 속 주택 특집은 18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영화 ‘나홀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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