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송스틸러’를 뒤흔든 전설의 라인업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14일 일요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넬 김종완, 하동균, 러브홀릭 지선, 존박,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승협과 회승이 스틸러로 출격해 역대급 감성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0년대 초 대한민국의 모던록 황금기를 이끌었던 보컬리스트들부터 핫한 대세 아티스트들까지 총집합한 만큼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대체 불가 라이브 무대에서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김종완은 “하동균이 나온다고 해서 나온다고 했다”며 ‘송스틸러’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20년 지기답게 예사롭지 않은 우정을 드러낸 이들은 심지어 제작진에게 옆자리에 앉혀달라 부탁하기까지 했다고. 이를 듣던 전현무는 두 사람을 향해 “사귀어 그냥”이라고 내뱉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하동균은 ‘살짝 설렜어 (Nonstop)’, 존박은 ‘Dolphin’으로 오마이걸의 상큼함에 도전장을 내민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킬링 파트를 소화해 낸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력한 무반주 라이브에 폭발적 호응이 쏟아졌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대체 불가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레전드들의 진귀한 무대는 오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넬은 최근 데뷔 24년 만에 가장 심각한 논란에 휩싸였었다.
최근 넬은 예능, 라디오, 음악 등의 콘텐츠 영상을 유료로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넬은 유튜브 멤버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구독 서비스는 월 3만 원으로 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후 전용 앱을 출시하면서 베이직과 프리미엄 구독으로 나누어 새로운 구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베이직’ 플랜은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악회 음감회 자유 시청, MD 상품 선주문 혜택, 프라이빗 메신저 기능, 공연 선예매 권을 포함하고 있다. ‘프리미엄 플랜’은 베이직 플랜에 공연 밋앤그릿 추첨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높은 가격을 문제로 지적했다. ‘베이직’ 플랜은 월 3만 8천 원으로 연간 요금은 45만 6천 원이며, ‘프리미엄’ 플랜은 연간 41만 8천 원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23일 넬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과하며 환불을 약속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MBC ‘송스틸러’, 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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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