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40살 연상의 ‘아빠 친구’와 결혼했던 임정은 근황이 화제다.
지난해, 대만 유명 작사가 리쿤청이 대장암 투병 중 67세 나이로 사망했다.
이에 2013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40살 연하의 ‘친구 딸’ 임정은과 열애를 했던 사실이 다시 회자했다.
‘아빠 친구’, ’40살 연하’, ‘미성년자’ 등 논란이 될 이유는 넘쳤지만, 두 사람은 10년간 사랑을 키워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리쿤청이 대장암으로 입원해 가족의 서명이 필요하게 되자, 지난해 2월 중환자실에서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른 뒤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리쿤청이 사망했고, 리쿤청 아들은 폭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리쿤청 아들을 주장한 이는 “임정은이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서류를 위조하고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린씨(임정은)가 병원에서 결혼한 것은 단지 부동산을 빼앗기 위해서였다. 린씨는 아버지의 지문으로 문서를 위조했고, 아버지의 은행 계좌에 있던 모든 돈을 수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임정은의 입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리쿤청 사망 이후 임정은은 호텔 TV를 부수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이어왔다.
10일에는 다른 사람들이 배달한 음식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앞서 본인의 친구와 40살 어린 딸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과 인연을 끊었던 임정은의 아버지는 최근 논란들이 발생한 뒤 딸을 다시 받아들인 바 있다.
임정은의 아버지는 딸과 화해한 뒤 딸의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으나, 다른 사람의 음식을 훔쳐먹은 사실이 알려지자,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쿤청이 세상을 떠난 후 알려진 40살 연하 아내 임정은의 충격적인 근황에 많은 이들의 비난, 위로, 응원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et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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