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뭉찬 덕후’ 곽범이 오직 축구를 위해 11kg감량에 성공했다.
30일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가 창단 첫 원졍 경기를 위해 전라남도 진도로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진도행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소집된 선수들은 진도로 가는 단체 버스에서 추억의 가라사대 게임과 함께 축구에 대한 진솔한 얘기로 단합을 다진다. 특히, 코미디언 곽범은 축구 오디션 ‘드래프트 47’ 당시 대비 확실하게 슬림해진 모습에 모두가 주목한다.
곽범은 “오직 축구만을 위해 11kg를 감량했다”, “일본에 가서도 계속 뛰고 식단도 조절했다”라고 밝히며 ‘축.진.남'(축구에 진심인 남자) 다운 모습을 보인다.
한편 곽범과 공동운명체가 된 ‘곽버지’ 김남일 코치가 곽범을 키워내기 위한 불타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끈다. ‘3개월 내 곽범을 주전급 선수로 성장시키지 못하면 동반 방출된다’라는 조항이 포함된 계약서에 사인한 김남일 코치가 본격 ‘곽범 키우기’ 모드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남은 시간이 단 11주라는 사실에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김남일 코치는 안정환 감독에게 “곽범이 열심히 훈련했다”라며 곽범에 대해 적극적인 어필에 나서고, 곽범은 “오늘 경기에서 뭐라도 하나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생존을 위한 열망과 각오를 다진다.
‘축구의 진심인 남자’ 곽범의 모습과 그를 주전급 선수로 키워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남일 코치의 모습이 공개되는 ‘뭉쳐야 찬다3’는 오늘(30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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