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미스쓰리랑’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들이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9회는 ‘최고다 당신’ 특집이다. 가요계 대표 잉꼬부부 조갑경-홍서범,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 김소현-손준호, 개그계 프로 사랑꾼 부부 홍윤화-김민기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연예계 대표부부들이 선보이는 환상의 하모니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결혼 30년 차를 맞은 조갑경-홍서범 부부의 유쾌한 입담이 큰 재미를 선사한다. 홍서범은 “아내가 제일 예쁠 때는 언제냐”는 MC 붐의 질문에 “안 마주칠 때”라고 과감한 대답을 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조갑경 역시 “이게 30년을 살 수 있는 비결”이라고 입을 맞추며, 찐 부부 케미를 뽐낸다. 그런 조갑경-홍서범 부부가 선보인 ‘내 사랑 투유’ 스페셜 듀엣 무대는 티격태격 관계 속에서 진하게 무르익은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단짠 호흡의 정석과도 같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8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 김소현-손준호는 ‘미스쓰리랑’ 출연 목적이 “아들 손주안의 예비 신붓감을 물색하기 위함”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소현은 “나이로 따지면 제가 대학생이고 이 사람(손준호)이 초등학생일 때 결혼을 한 거다. 그런데 여기 오니까 막내(오유진)랑 주안이랑 4살 차이밖에 안 난다. 그러니까 며느리 후보들이 엄청 많은 것”이라고 이유를 밝힌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예비 며느리를 꿈꾸는 멤버는 누구였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러블리한 케미를 뽐내는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이날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었다. 홍윤화가 대결을 앞둔 김민기에게 “96점 이상이면 안방, 95점이면 거실, 95점 밑이면 베란다, 80점대는 현관 앞에서 취침”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과연 이날 김민기가 획득한 점수는 몇 점이었을지, 김민기의 취침 장소가 걸린 흥미진진한 대결의 결과는 6월 27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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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난리 쳐들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