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찐팬구역’의 ‘야구 레전드’ 김태균이 오서방에 이어 이번엔 ‘황해’ 변신에 나선다.
24일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시즌 마지막회에서는 이글스와 베어스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글스 찐팬 매직박과 베어스 찐팬 소이현, 유희관, 케이윌, 그리고 새롭게 크래비티의 원진이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이날 김태균은 얼굴 만한 족발로 역대급 ‘황해 먹방’을 구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족발 홀릭’이 된 김태균의 모습에 매직박은 “비주얼 봐. 미쳤다, 미쳤어”라며 감탄사를 내질러 차태현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때 유희관이 때를 놓치지 않고 “황해 아니야 황해? 니 내 눈지 아뉘?”라고 ‘린쟈오밍’ 성대모사까지 나서자, 김태균은 곧바로 “니 죽고 싶뉘?”라며 ‘환장의 개그 콤비’를 완성,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소이현이 “이제 김태균만 보면 오서방이 보인다”라며 김태균의 ‘희극인 설’에 화룡점정을 찍어 좌중을 폭소케 한다. 지난 녹화 당시, 김태균과의 첫 만남이 하필 ‘오서방 분장’이었던 것. 김태균은 베어스 찐팬들의 연속 타격에 “곰이니까 곰탕 먹어야겠다”라며 새로운 ‘먹방 디스’를 선사, ‘김태균 맞수’ 유희관 조자 할 말을 잃게 만들며 베어스와의 말빨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찐팬구역’은 오는 24일 저녁 7시 ENA에서 시즌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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