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연애남매’의 공감요정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미연은 지난 14일 전파를 탄 JTBC ‘연애남매’ 마지막 회에서 다섯 남매가 각자 연인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했다.
미연은 세승에게 다가가려다가 망설이는 정섭을 보며 “직진, 직진!”이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미연은 정섭이 세승과 서로의 남매들이 모인 상황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세승에게 호감이 있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다.
미연은 정섭이 본심과 다르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 정도면 안 맞는 거라고 봐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좋아하니까”라고 분석했고, 코드 쿤스트는 “미연 박사님이 보시기에는?”이라며 구체적인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미연은 안경을 고쳐 쓰면서 “진짜 사태가 심각하다”고 상황극을 펼쳤다.
코드 쿤스트는 미연이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 순간을 앞두고 탄성을 내지르자 “박사님 연구 결과가 오늘 나오는 날이어서 흥분한 상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연은 정섭이 세승을 최종 선택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보며 “진짜 여기까지 힘들게 왔다”고 말했다. 결국 미연은 세승도 정섭을 선택하면서 품에 안기자 “너무 감동적이다”며 기쁨을 나눴다.
미연은 ‘연애남매’에서 출연자들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설렘과 남매들이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가족애에 공감하며 방송의 몰입감을 더했다.
한편, 미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오는 7월 8일 미니 7집 ‘I SWAY’를 발매하고 그룹 활동에 나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애남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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