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44)이 안정환(48)의 ‘돈봉투 전통’을 언급하며 통 큰 배포를 자랑한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8회에서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스위스 장주희X루카스 부부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인도 바라나시로 선 넘은 K-웨딩 홍보에 나선 네팔 김나희X아시스의 이야기와 미국 여유진X샘 로버츠의 워싱턴 D.C 여행기도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샘 해밍턴, 럭키, 크리스 존슨이 각각 호주, 인도, 미국 대표로 함께한다.
스위스 패밀리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부모님과 형제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화덕 피자로 파티를 즐긴다. 첫째 아들인 루카스를 비롯해 아들만 여섯인 완전체 가족의 등장에 송진우는 “어떻게 아들을 여섯이나 키우셨나?”라며 감탄한다. 안정환도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부모로서 존경심을 드러낸다. 샘 해밍턴은 “아무래도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빵 공장을 차린 것 같다”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섯 형제는 어머니의 날 한정판 딸기 타르트를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공장에 모여 우애 좋게 타르트를 만든다. 이는 부모님 시절부터 이어진 집안의 전통이었는데, 형제들은 다 함께 그 뜻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를 본 이혜원은 “우리 집은 가족 여행 때 아이들이 알아서 여행 경비를 쓸 수 있도록 돈봉투를 챙겨주는 전통이 있다”라고 말했고, 송진우는 안정환을 향해 “아빠!”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한다.
장주희X루카스 부부는 한국식으로 빨간 카네이션과 홍삼을 선물해 MC들을 놀라게 한다. 그러나 꽃다발을 받은 시어머니는 곧 “이거 장례식에서 쓰는 꽃 아니냐?”라며 장주희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 가운데, 안정환은 홍삼이 등장하자 “아침마다 아내를 위해 홍삼에 빨대를 꽂아 대령한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셀프 어필한다. 이에 이혜원은 “은퇴 전에는 내가 시중 들었는데, 은퇴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섯 형제가 함께한 스위스의 훈훈한 ‘어머니의 날’ 풍경과, 아내의 건강까지 챙기는 안정환의 스윗한 매력은 6월 14일 오후 9시 40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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