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배우 수현이 ‘슈퍼마켙 소라’ 시즌1 마지막 편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12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는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수현이 등장한다. 슈퍼모델 선후배라는 공통점 아래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공통된 지인으로 이현이를 언급하고, 수현은 “현이 언니랑 15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런 언니인지 몰랐어요”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수현은 200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마지막 날 슈퍼모델에 지원했다며 지원 계기부터 오디션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또 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연예계 대표 골프 마니아인 이소라와 달리, 골프를 시작한 지 2년 반이 됐다는 수현은 이소라의 골프 열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에 이소라는 수현만을 위한 골프 레슨을 펼친다.
모델에 이어 연기자로도 두각을 보이는 수현은 그동안 연기를 위해 특수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유도, 주짓수, 말타기 등에 도전하며 노력과 열정을 기울였음을 밝힌다. 이어 수현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 ‘로맨스’를 꼽았는데, 이를 듣던 이소라는 ‘키스신’을 언급해 수현을 당황하게 한다.
수현은 최근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을 마치고 현재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태양은 없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로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등이 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수현은 대선배님들과 촬영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미담도 전한다.
한편, ‘슈퍼마켙 소라’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휴식에 돌입한다. 지난해 말 이소라의 유튜브 도전으로 주목을 받았던 ‘슈퍼마켙 소라’는 론칭 이후 첫 번째 게스트인 신동엽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소라와 신동엽의 재회는 1,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념을 토했다.
이소라는 신동엽을 비롯해 서장훈, 성시경, 이효리, 엄정화, 한예슬, 이수근, 김완선, 추성훈 등 인기 지상파 예능 못지않은 특급 게스트들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는 그녀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진솔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마켙 소라’의 스물한 번째 에피소드인 배우 수현의 이야기는 12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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