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부캐 부자’ 곽범이 곽경영 코스프레로 오디션에 참여, 다짜고짜 “진행시켜!”를 남발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2일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드래프트 47’에 참가한 총 6개 그룹인 피지컬 최강자부, 월드 축구 스타부, 유명인 추천부, 아이돌부, 히든 축구 실력자부, 국가대표부에 속한 47명의 지원자의 정체가 모두 공개되며, 탈락과 생존이 걸린 본격적인 서바이벌 경쟁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곽경영, 매드몬스터, 곽우성 등 부캐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며 활약 중인 자타공인 대세 개그맨 곽범이 ‘뭉쳐야 찬다’ 입단을 위해 오디션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곽범은 자신을 평소 ‘뭉쳐야 찬다’ 찐팬이자 덕후라고 소개하며, “1회부터 안 본 회차가 없다”, “‘뭉쳐야 찬다’ OTT 업로드 스케줄부터 안정환 감독님이 좋아하는 전술, 선수단 전원 이름, 게스트 명단까지 모두 다 맞힐 수 있다”라며 ‘뭉쳐야 찬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줄줄이 읊어 ‘찐팬’임을 증명한다.
이어 안정환 감독은 ‘뭉쳐야 찬다’를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데, 이에 곽범은 “처음엔 축구를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애정이 생겼다”, “솔직히 ‘뭉찬’을 보면서 욕 한 적도 있다”라며 애청자로서 안정환 감독을 향해 거침없는 팩트 폭력을 날려 큰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어 곽범이 안정환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곽범은 “‘뭉찬’ 출연을 위해 7kg 감량했다. 다음 주까지 3kg 더 빼오겠다”라고 끊임없는 자기 어필에 나서며 ‘뭉쳐야 찬다’ 입단을 향한 진심을 내비친다. 남다른 포부와 의지를 드러낸 곽범이 과연 안정환 감독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뭉쳐야찬다3’는 오늘(2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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