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독거노인을 성폭행하고 살인까지 저지른 잔혹한 범인의 정체와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3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39회에서는 윤성준, 조규백 형사가 게스트로 등장해 발로 뛴 수사기를 밝힌다.
이날 사건은 어느 마을에 홀로 살던 할머니가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할머니의 자식은 금품을 뒤진 흔적으로 봐서 강도가 든 것 같다고 했지만, 할머니의 시신에는 수상한 점이 가득했다.
할머니는 나체 상태에 얼굴에만 이불이 덮여 있었으며, 이불을 치우니 심하게 폭행을 당한 상태였다. 심지어 성폭행 흔적까지 남아 있었다.
현장만 봐서는 범인의 최초 범행 목적을 알아낼 수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금품을 노리고 왔다가 성범죄를 저지르고 살해를 한 것인지, 성범죄를 목적으로 침입했다가 살해 후 금품까지 가져간 것인지 읽히지 않았기 때문.
범인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장갑을 끼고, 신발도 신은 채 집에 들어왔다. 또한 혈흔이 묻은 이불을 세탁기에 돌려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까지 했다. 꼼꼼하게 살해 현장을 은폐한 범인이었으나, 정작 피해자의 몸에 남겨진 DNA까지 지우지는 못했다. 형사들은 DNA를 토대로 사건이 벌어진 인근 지역 남성들의 DNA를 수집했다.
피해자를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지, 인간성을 상실한 범인과 그보다 더 추악한 그의 거짓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은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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