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캠퍼스 커플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해 이혜원의 눈초리를 산다.
24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5회에서는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과 영국인 피터 빈트, 핀란드인 레오 란타가 패널로 함께해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한다. 더불어 미국 예일대 CC 출신인 박세정X필립 부부의 모교 투어와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은 박규리X차비 부부의 북런던 더비 경기 관람기, 네덜란드 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킹스데이’에 참석한 변재홍X말렌 커플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예일대 유전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박세정과 예일과 칼텍 졸업 후 바이오 스타트업 최고책임운영자로 재직하고 있는 필립 부부는 ‘어나더 레벨’인 스펙을 자랑해 MC들을 감탄케 한다. 특히 “캠퍼스 커플이었다”라는 부부의 소개에 안정환은 “예일대 출신이라는 것보다 CC라는 게 부럽다”라고 말해 아내 이혜원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는다. 이혜원의 “부러워요?”라는 말에 안정환은 안절부절못하더니 “아니~ CC는 못 해봤으니까”라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낸다.
예일대 투어에 나선 부부는 과거 캠퍼스 투어 가이드로 일해서 번 돈으로 청혼 반지를 마련했던 추억을 회상한다. 이에 이혜원은 “안정환과 사귈 때 첫 커플링을 퀵 서비스로 받았다”라며 풋풋했던 시절을 떠올리고, 안정환은 “그때 멀리 있어서”라고 설명해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박세정X필립 부부는 발을 만지면 예일대에 합격한다는 전설이 있는 시어도어 드와이트 울시 동상 소개와 더불어 “공부는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고 리더십 같은 것도 중요하다. 저는 중학교 때 전교 회장을 했었다”라며 팁을 공개한다. 그러자 유세윤은 “아람단은 안 쳐주나?”라며 쓱 끼어든다. 이를 보던 송진우는 “뭘 하나씩 했어도 우리는 기본적으로 공부가 바탕이 안 되니까…”라고 ‘팩폭’을 투척해 폭소를 유발한다.
예일대 CC 출신 부부가 소개하는 생생한 캠퍼스 투어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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