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이상형을 깜짝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4회에서는 송진우의 일본인 아내 미나미를 비롯해 폴란드 출신 프셰므와 스페인에서 온 라라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일본의 이인화X코스케 부부의 벚꽃놀이부터 폴란드의 마야X황승빈 커플의 K-팝 랜덤 댄스 챌린지, 스페인의 김보미X매튜 부부의 돌잔치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펼쳐져 방송을 풍성하게 채운다.
김보미X매튜 부부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한 아들 루이의 돌잔치 현장을 공개했다. MC들은 “방송 첫 회 때 100일 파티를 했던 루이가 어느덧 첫돌을 맞이했다”라며 감격한다. 김보미X매튜 부부는 한국의 돌잡이와 스페인의 피냐타 문화가 조화된 색다른 돌잔치를 준비한다. 특히 루이가 ‘돌잡이’에서 무엇을 잡을지 맞히는 참석자에게 추첨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기발한 이벤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세윤은 안정환에게 “아이들이 돌잡이 때 무엇을 잡았느냐”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듯 “돈, 연필, 청진기, 책”을 연달아 말하며 눈치 게임을 한다. 이혜원은 “딸 리원이가 처음에 연필을 잡았지만 (안정환이) 마음에 안 드는지 다시 하라고 했다”라며 “결국 원하는 물건으로 유인해 돌잡이에 성공했다”라고 돌잡이 일화를 공개한다. 유세윤은 “우리 아이 돌잔치 때 ‘JYP’ 박진영 씨가 가장 먼저 왔다.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한참을 기다리셨다”라고 박진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꺼낸다. 이에 이혜원은 “제 이상형이었는데~”라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세윤과 송진우는 동시에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합창해 안정환을 당황시킨다.
김보미X매튜 부부는 돌잔치에서 직접 만든 수수팥떡과 미역국, 잡채, 김밥 등 한국 음식을 소개하며 손님들에게 맛보기를 건넨다. 이후 미나미는 “일본에서는 2kg 정도 되는 떡을 가방에 넣고 아기가 메게 해 인생의 무게를 체험해 보도록 한다”라며 일본의 돌 문화를 전한다. 이혜원은 “송진우의 다음 생일에 한 번 체험하게 해 달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린 스페인에서의 돌잔치 현장은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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