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가수 인순이가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13일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실크로드의 심장 우즈베키스탄과 프랑스 vs 일본의 음식 대결,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만나는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든걸스’ 멤버 인순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인순이는 ‘톡파원 25시’를 자주 챙겨 보느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자주 본다. 그래서 매니저한테 ‘(톡파원 25시) 너무 재밌어. 나가보고 싶어’라고 했는데, 나왔다”라며 ‘톡파원 25시’의 애청자임을 전했다.
인순이는 우즈베키스탄 톡파원에게 “앗살라무 알라이쿰”이라며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넸다. 전현무가 “이건 아랍어 아니냐?”라고 묻자, 톡파원은 우즈벡에서 자주 쓰이는 인사말이라고 답했고, 인순이는 이에 대해 자신이 운영하는 다문화 학교인 ‘해밀 학교’에 우즈벡 학생이 있기 때문에 우즈벡에서 아랍어를 쓴다는 것을 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원조 미식 천국 프랑스 vs 토착화의 귀재 일본의 음식 대결 랜선 여행 중, ‘푸아그라 수플레’가 소개되자 인순이는 “아니, 푸아그라를 어떻게 먹어요?”라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인순이는 “말도 안 되지. 전 절대 못 먹어요”라며 질색했다. 인순이는 “거위 친구잖아요. 제가”라고 덧붙였고, 출연진들은 그제야 알겠다는 듯 수긍했다. 인순이는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인순이는 최근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의 그림책 2권을 발간하고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JTBC ‘아는 형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인순이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골든걸스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 18일 인천에 이어 대구, 수원, 서울 공연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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