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3월에 둘째 출산 후 조리원을 나오자마자 불안함에 다음날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12일 KBS2 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최근 둘째 딸 리예를 순산한 박슬기를 찾는다.
이날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홍현희가 직접 끓인 전복 미역국을 들고 박슬기 집을 찾아 출산 축하 인사를 건넨다. 이 가운데 박슬기의 둘째 딸 리예가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예는 박슬기를 똑닮은 붕어빵 눈매를 자랑한다.
박슬기는 “더 늦기 전에 셋째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라며 벌써 다음 출산 계획을 세울 만큼 예쁜 리예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낸다.
이어 박슬기는 “리예를 빨리 보고 싶어서 하반신 마취만 했다. 애기가 나오는 느낌이 났다”라며 생생한 출산 후기를 전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또한 박슬기는 “방송 못 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조리원 퇴소하고 다음 날 바로 일했다. 나를 아직 찾아주고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경력 단절에 대한 워킹맘의 솔직한 심정까지 털어놓는다. 이에 제이쓴은 “현희도 그랬다”라며 박슬기의 말에 크게 공감해 주며 ‘쓴줌마’로 변신, 육아 수다를 한바탕 펼친다는 전언이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 1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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