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찐팬구역’에서 신기루가 풀착장 시구 중 바지가 터져 버린 비화를 고백한다.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13일(월) ‘찐팬구역’ 6회는 이글스와 랜더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 이에 랜더스 찐팬으로 야구 인생을 다져온 희극인 신기루 홍윤화, 배우 신현수, 라잇썸 상아가 출격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녹화에서 신기루는 돌핀스 시절부터 쌓아 온 랜더스 찐팬의 내공은 물론 필터 없는 ‘솔직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신기루는 랜더스 팀 내 시구자 중 여자 최초로 풀 착장 시구를 시도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보를 자극한다. 신기루는 “바지까지 다 입고 시구 했는데, 앞이 다 터져서 지퍼가 열려버렸는데도 기사 한 줄이 안 나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서슴지 않고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정용진 랜더스 구단주에게 직접 유니폼을 선물 받은 ‘역대급 전적’을 공개해 찐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신기루는 “맨날 유니폼을 사서 옷핀으로 종이 인형처럼 걸고 다녔다”고 사이즈가 없던 지난 설움을 공개하더니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개인 채널에서 구단주한테 ‘옷 좀 크게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구단주가 SNS에 ‘일단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진짜 큰 옷을 선물로 받았다”라며 당시 받았던 특대 사이즈의 유니폼을 꺼내 환호성을 자아낸다.
한편, ‘찐팬구역’은 월요일 저녁 7시에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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