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선예가 34년 만에 사진 속 엄마의 얼굴을 접한 심경을 고백한다.
2일 KBS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모녀 사이로 출연 중인 배우 이효춘과 가수 선예가 사선가를 방문한다.
도착하자마자 꽃단장에 들어간 이효춘을 놀리려고 한 박원숙은 오히려 동생에게 당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두 사람의 친자매 저리 가는 환장의 케미에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과거 이효춘이 영화 ‘애마부인’ 출연 섭외를 받았었던 사실을 깜짝 공개한 데 이어 의외의 인물까지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어 관심이 집중되기도.
특히 어린 시절 엄마를 여읜 선예는 34년 만에 처음으로 사진 속 엄마의 얼굴과 마주한 심경을 전한다.
어느새 세 딸의 엄마가 된 선예는 자연 분만부터 모유 수유까지 생생한 육아기를 전했고, 젖몸살로 공감대를 이룬 자매들과 달리 안문숙만 “그거는 어떻게 아픈 거야?”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다 이내 허무해한다.
한편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이효춘은 노래를 청하는 사선녀 앞에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커튼 뒤에 숨은 채 사상 최초 뒤통수 라이브를 선보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5월 2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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