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현재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박영규가 등장하자 ‘새혼의 신’이라는 플랜 카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꽃목걸이까지 증정하며 격하게 반겼다.
이어 결혼을 왜 안 하냐며 쏘아붙이는 박영규에게 김준호는 동공지진하며 당황했다. 결혼하면 김지민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거 아니냐는 박영규의 말에 김준호는 “저도 가진 거 쪼금 있습니다”라고 소심하게 반박하며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멤버들이 김준호의 새혼에 관련해 질문하자 진중하게 고민하며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가 “결혼은 지민이 위주로 해야죠”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그에게 들어오는 축의금도 모두 김지민에게 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준호는 흔쾌히 “그것도 좋죠”라고 받아들였다. 그런가 하면 그는 “혹시 송금으로 축의금을 받으면 가져도 되나요?”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개버지의 시작이 박영규 덕분이라고 말한 김준호는 99년도 ‘개그콘서트’ 시절 박영규의 성대모사로 처음 웃겼던 에피소드도 풀었다. 이어 김준호는 미달이 아빠 명대사인 “장인어른 도대체 왜 그러세요”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명불허전 예능감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가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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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결혼하면않된다이 자궁도아풀것이고유방도어적날거다 절대시집가면않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