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SBS ‘틈만 나면,’에서 배우 조정석이 ‘타짜의 정석’에 이은 ‘설득의 정석’의 면모를 보여주며 맹활약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2회에서 ‘틈친구’로 배우 조정석이 합류해 2MC 유재석, 유연석과 충무로와 남산 일대를 누비며 틈새 행운을 전한다.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은 ‘삼석’ 케미를 뽐내며, ‘틈주인(신청자)’인 경로당 어르신과 화투 삼매경에 빠진다.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이 경로당에 오자 어르신들은 세 사람을 격하게 반기며, 감춰둔 화투판을 꺼낸다. 세 사람은 틈 시간에 화투를 치신다는 어르신의 말에 홀려 화투 대결을 펼친다. ‘삼석’은 어느새 자신들의 손에 들려 있는 화투패에 당황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어르신들과 화투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유발한다.
조정석은 “화투패는 이렇게 쳐야 된다. 그래야 맛이 있다”라며, 화투판을 휩쓴다. 그는 “둘 다 피박이시고, 저는 고!”라고 외치며 맹활약을 펼친다.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내는 ‘화패 고수’ 조정석의 화패 실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정석은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조정석은 어르신들이 게임 초반에 게임을 포기하려고 하자 돌연 의자 위로 올라가 어르신들을 설득한다. 그는 “자 어르신들~ 이게 뭐냐면 우리가 3점이고, 상대는 피박이에요. 투고 갈까요? 말까요?”라며 어르신들이 잘 아는 화투에 비유해 게임 규칙을 설명한다. 방문 판매 ‘판매왕’에 빙의한 것 같은 조정석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유재석은 “내가 화투를 좀 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유연석은 은둔의 고수 같은 어르신들의 화려한 손기술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어르신들과 어우러져 화투 삼매경에 빠진 유재석, 유연석, 조정석의 모습은 30일 오후 10시 20분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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