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세리네 밥집’을 찾은 옥주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로 조승우를 꼽았다.
28일 SBS ‘세리네 밥집’에선 옥주현이 첫 게스트로 출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함께 열연 중인 배우 윤사봉과 먹방을 펼쳤다.
이날 옥주현은 박세리와 반갑게 인사하며 2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해 지금까지 약 20여 년간의 뮤지컬 경력을 알려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억에 남는 파트너가 있는지를 묻자, 옥주현은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함께 공연했던 조승우를 꼽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옥주현은 “(조승우) 오빠한테 많은 걸 배웠다. 상대 배우의 특징을 잘 파악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극대화됐다. 모든 극을 조승우와 하고 싶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2년 전의 캐스팅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연을 언급했다. 옥주현은 “후배에게 오랜 시간 레슨을 해줬었다. 후배에게 오디션을 잘 보라고 레슨해준 것 밖에 없는데, 내가 그 친구를 예뻐해서 꽂아줬다더라. 오랫동안 연습하고 갈고 닦아서 오디션에 당당하게 합격한 사람이 축하받지 못하고 논점과 벗어난 일들이 생겼었다”라며 스스로의 작은 부분까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세리네밥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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