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선 결혼한 딸 이수민·원혁 부부와 합가를 앞둔 이용식에게 절친들이 결사반대 입장을 보인다. 벌써 딸네 부부를 위한 인테리어를 마친 상황이라 돈을 날릴 위기에 처한 것이다.
29일(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 배연정, 김학래, 임하룡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다. 앞서 미국에서 딸&사위 부부와 합가했던 ‘합가 선배’ 배연정은 당시의 경험을 이용식에게 들려줬다.
배연정은 딸과 사위의 언쟁 소리가 들릴 때마다 ‘우리 때문에 둘이 싸우나?’라는 생각과 함께 눈치가 보였다고 돌아봤다.
배연정이 “이게 죽겠더라. 불편한 게 하나둘이 아니다”라며 질색하자 이용식은 “이거 큰일났다”며 얼굴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배연정은 “1~2년 둘이 나가서 살라고 해라. 걔들도 신혼을 즐겨야 한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학래도 “2~3년은 자기들끼리 마음대로 살게 해야 한다”며 거들었다. 합가를 위해 이미 집 리모델링까지 마친 이용식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29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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