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전국민이 다 아는 노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임주리가 우여곡절이 많았던 인생사를 솔직히 공개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한 박서진이 가수 임주리 모자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박서진은 대선배 임주리와 그의 아들이자 트로트 가수 재하를 맞이하기 위해 집 단장에 나섰다. 박서진은 아침 일찍부터 청소는 물론 레드 카펫과 풍선 장식까지 준비해 시선을 끈다. 그의 모습에 감동한 임주리는 배우처럼 포토타임을 즐겨 웃음을 자아낸다.
임주리 역시 박서진을 위해 다 세기도 힘든 각종 보양 식재료를 공수해 와 감탄을 자아낸다. 임주리는 요리하면서도 아들 재하의 분량을 걱정하며 “둘이 재밌는 이야기 좀 하라”고 끊임없이 닦달한다. 이후로도 의식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임주리표 토크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가운데 임주리의 대표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주리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발매 후 7년이 지나 뒤늦게 역주행하게 됐고, 당시 하루 인세만 1천800만 원을 받았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트로트 스타가 된 박서진 또한 “행사를 하루에 최대 일곱 번까지 한 적 있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임주리는 재하를 미국에서 낳아 홀로 키워 왔다고 알려졌는데, 빛나는 전성기에도 불구하고 사업 실패와 사기 등 여러 풍파를 겪으며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힌다. 이때 아들 재하의 한마디를 듣고 살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 그 사연은 무엇일지 대중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로트 스타 선후배의 흥미진진한 만남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7일 저녁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살림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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