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이기우가 반려견 ‘테디’, ‘차차’ 와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26일, 소속사 스튜디오 더 무로는 이기우가 자신의 반려견 ‘테디, ‘차차’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그가 촬영한 화보는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5월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기우가 참여한 이번 싱글즈 화보는 국내 최대의 동물단체 동물권 행동 카라(KARA)와 함께 ‘끝까지 사랑하세요’라는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어떤 방법으로 반려 생활을 시작했든 ‘끝까지, 오직 사랑으로 함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이기우는 디테일한 표정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시선을 장악해 완성도를 높은 컷을 선보였다. 그는 블랙 스트라이프 셋업 의상을 착용해 강렬하고 시크한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모델포스를 발산해 이목을 끈다.
또 이기우는 ‘테디 아빠’ 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화보의 파트너로 등장한 테디, 차차와 금세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데뷔 20여 년 차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화보장인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이기우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반려동물에 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질문에 대해 그는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고 깊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해야 하는 건 맞지만, 너무 고민하다 보면 용기를 잃게 된다.”라며 첫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적당히 고민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을 때 내가 그만큼 준비가 되어있고 공부했다면,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두려움을 갖지 말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이기우는 마지막으로 테디와 차차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에서 “누군가는 내가 테디와 차차를 입양해서 그 아이들의 세계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오히려 테디와 차차로 인해 자신의 세계가 바뀌었다”며 테디와 차차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기우는 결혼식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테디·이기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튜디오 어 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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